사용자 삽입 이미지

블로그의 스킨을 만드는건 꽤나 제약이 많은 부류이다.
기본적으로 웹의 디자인은 글꼴의 제약, 사용자의 다양성, 용량의 제한, HTML의 직선적 형태, 브라우저들의 제각각 웹표준 설정 등등 각종 제약사항을 가지는데,
블로그는 거기에 더해, 몇가지 유의사항을 추가해보자면

1.특정한 테마를 가질 수 없다.
물론 다들 무슨 계절, 편지, 다이어리, 꽃 등등 해서 만들고는 있지만, 그런 특정 테마로는 많은 사람들의 취향을 커버하기 어렵다. 그리고, 이런 특정 테마형 스킨들은 오래 가져가기가 힘들다. 블로그의 스킨은 집의 벽지와 같은것이여서 특정한 그림을 넣는것은 무리가 있다. 물론 뭐 스킨 제작자 개인 취향에 따라 패턴을 넣거나 배경 사진을 넣거나 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런건 사용자가 스스로 넣는게 훨씬 좋다. 물론 그게 안되는 사용자가 거의 절대다수를 차지하긴 하지만 (배경그림 바꾸는게 가능한 유저라면 스킨 만드는것도 별로 힘든일이 아니다)

2.레이아웃의 제한이 상당히 크다.
기본적으로 본문의 길이는 어떻게 될지, 사진이 들어갈지 안 들어갈지조차 알 수 없기 떄문에 잡지와 같은 화려한, 깔끔한 예술성이 가미된 본문 구성이 불가능하다. 물론 JS와 Flash의 도움을 받아 어느정도는 해결이 가능하지만, 말 그대로 어느정도일 뿐이다. 또한, 잡지처럼 파격적인 레이아웃 구성은 절대 있어선 안된다. 예를어 타이틀을 화면의 상단 30%를 차지할정도로 크게 지정했다고 하자. 일단, 처음 보기엔 꽤나 파격적이고 멋져보이겠지만, 그 파격이 큰만큼 더 빠르게 질리게 된다. 하나의 웹 사이트라 하면 대문, 메인페이지, 서브페이지 등으로 구분되는게 보통이지만, 블로그는 메인페이지 자체가 대문이자 서브페이지가 되야 하므로, 다양하게 디자인된 페이지를 볼 기회가 더 줄어들게 된다. 맨날 똑같은 화면만 들여다보면 당연히 질린다.

또다른 방면의 레이아웃 제한은 역시 본문이나 기타 등등의 길이를 알 수 없다는 점이다. 2단 블로그 스킨은 사이드바의 길이와 본문의 길이가 일치하는 상황이 거의 없다. 이게 뭐 대수냐 할 수도 있지만 난 좀 이런거에 깐깐하게 생각하는 편이라서, 본문이 훵하게 뚤려버린 화면에 사이드만 나오는 상황이나, 본문만 있고 사이드바는 텅 비어있는 상황을 원하지 않는다.

3.블로거 개인의 취향이 더 많이 드러나야 한다.
역시 예를들어 드록바와 아데바요르가 블로그를 돌리는데, 둘 다 이 fondamenta 스킨을 사용하고 있다고 치자. 문제는 화면만 딱 봤을때 드록바와 아데바요르의 블로그를 한눈에 구분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현재 태터에서 지원되는 개인화 구성 이미지는 타이틀 사진 하나뿐이다. 사이드바를 바꾸네 태터네스크네 하지만 결국 대부분 기능/레이아웃의 추가 삭제일 뿐 디자인 자체를 바꿔주지는 못한다. 내생각엔 제작자가 몇가지 프리셋의 스타일 시트/컬러 프리셋을 추가로 만들어서 플러그인의 옵션 설정처럼 스킨도 옵션을 설정할 수 있게 하면 어떨가 하는데.. 기술적으로도 별 문제 없을것이고.. 태터에선 우리는 직접 html을 편집 할 수 있으니 우리가 네이버나 이글루보다 한 수 위~ 리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그게 가능한 유저는 얼마 되지 않는다.

4.프로그램 종속적이다.
기타 일반적인 웹사이트의 제작이라면 직접 프로그램을 만들어나가는게 되니 이것저것 추가할것 추가하고 할 수 있지만, 블로그라는건 이미 완성된 프로그램에 옷을 입히는 수준이라서 서브페이지의 갯수, 글의 표시 형식 등등을 이미 기존에 되어있는것 기준으로 생각해야 한다. 단, 텍스트큐브의 경운느 플러그인을 통해서 어느정도 해결할 수 있지만, 플러그인과의 동시배포는 이용률을 급격하게 하락시키게 될듯 하다. 물론 그 이전에 티스토리에서는 플러그인을 통하지 않고 JS만으로 해결을 봐야 하는것도 문제이다.

음.. 뭐 더 있을것 같지만 생각이 안나므로 패스. 뭐 이정도 기준만 지켜주면 작살나고 파격적인 모냥으로 블로그를 디자인 하는것도 그리 어려운것은 아니다.

결론 : 파니포니 2기 결정!? 2ch 샤프트 스레에선 이거가지고 말이 많더라능~

2008/02/28 16:00 2008/02/28 16:00
tagged with  ,
REPLY AND TRACKBACK RSS http://www.kokorostudio.net/tt/rss/response/452
REPLY AND TRACKBACK ATOM http://www.kokorostudio.net/tt/atom/response/452
TRACKBACK ADDRESS
http://www.kokorostudio.net/tt/trackback/452
REPLY RSS http://www.kokorostudio.net/tt/rss/comment/452
REPLY ATOM http://www.kokorostudio.net/tt/atom/comment/452
wrote at 2008/02/29 12:11
으음 진짜 자기 블로그를 위해 스킨 디자인하는것보다 다른 사람들을 위해 만드는게 훨씬 어렵죠 ㅎㅎ

전 지금 제 블로그 테마를 어떻게 같은 컨셉이지만 다른.. 모두가 쓸수있는 스킨으로 변형(?) 할지 고민중입니다. ㅋㅋ
clowleed 
wrote at 2008/03/01 21:18
네. 뭐 저도 저 혼자 쓸꺼면 좀 파격적으로 황당하게 만들어버리는데 ㅎㅎ
그냥 이왕 만드는거 다같이 쓰는걸로 하는 생각으로 하는거죠
wrote at 2008/02/29 14:55
정말 쉽지 않은 일인 것 같습니다...

차기버젼의 스킨이 지금 제장중이라는거죠? ㅋㅋ

기다리고 있습니다....^^ 화이팅!!
clowleed 
wrote at 2008/03/01 21:18
음.. 대충 대략 대략 하고는 있습니다;;
wrote at 2008/03/03 14:20
사실..제가 원하는대로 할수없어서 답답하긴 합니다.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니깐요...물론 다른분의 스킨이 훌륭해서 씁니다만!! (^0^)
소소하게 제가 원하는 부분이 없어서 아쉽다는겁니다. ^^;
제 마음대로 고치거나 수정하려면 꽤나 코드를 들여다보고 있어야하는데 제가 그쪽으로는 문외한이라 사실 너무 힘듭니다...ㅜㅜ;;
혹 스킨을 제작하는 방법이나 그런쪽의 블로그를 써보실 의향은 없으신지요?
저같은 블로거들을 위한 그런 스킨제작 강의가 있다면 너무 좋을것같습니다. (그냥 제 생각입니다;;)
아직도 저는 블로그 메인을 게시판추출형식으로 만들어볼려고 (네이버블로그처럼) 고생하는중입니다.
초짜의 서러움이라는...T^T 아이고..
clowleed 
wrote at 2008/03/05 19:50
음.. 의향은 있는데요,
태터툴즈 사이트에 있는 스킨 제작방법이 워낙 잘 만들어져 있어서
뭐 더 추가할것도 없더라구요 ㅎㅎ
wrote at 2008/04/01 15:19
스킨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진은 넣어야 겠지만.. 일단은..

오렌지색으로 달렸어요~~ ^^..
wrote at 2008/04/19 02:27
스킨 잘쓰고 있습니다. ^^ 쿨~!
[로그인][오픈아이디란?]
이름 :
비밀번호 :
홈사이트 :
비밀글 :
*1  ... *12  *13  *14  *15  *16  *17  *18  *19  *20  ... *355 
count total 928680, today 79, yesterday 1152
관리인 : clowleed
rss
I am
알립니다
전체
mechanical hitomi
luce e buio
ocean terminal
달력
«   2008/09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